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솝 우화/목록 (문단 편집) === 두 개의 항아리 === >흙 항아리와 청동 항아리 두 개가 강물에 떠내려가고 있었다. 흙 항아리가 청동 항아리에게 말했다. >"저리 꺼져! 네가 내게 부딪히면 나는 산산조각날 거야. 내가 네게 부딪혀도 마찬가지고." * 판본에 따라 어느 선반에 백자 항아리와 구리 항아리가 놓여 있었는데 두 항아리는 오랫동안 같이 지내서 매우 친했다. 하지만 어느 날, 큰 비가 내려 홍수가 나고 말았다. 집이 물에 잠기자 백자 항아리와 구리 항아리는 물결을 따라 정처없이 떠내려갔다. 물결은 사납게 출렁이고 항아리들은 뒤뚱뒤뚱 흔들리며 흘러갔다. >구리 항아리: 이봐, 백자야. 너 혼자 가지 말고 나랑 같이 가자. >백자 항아리:(구리 항아리가 가까이 오자 깜짝 놀라며) 어머! 가까이 오지 마세요! 위험해요! >구리 항아리: 위험하긴 뭐가 위험해.(더 빨리 백자 항아리 가까이 다가온다) >백자 항아리:(기를 쓰며) 제발 좀 떨어져주세요. 내가 아무리 주의해도 당신이 가까이 와서 내게 부딫히면 나는 깨어지고 만답니다. 그렇지만 마음대로 헤엄칠 수 없었다. 얼마쯤 가다 보니 홍수에 뿌리가 뽑혀 쓰러진 나무가 백자 항아리를 가로막았다. 앞서 가던 백자 항아리가 나무에 가로막혀 주춤하는 사이에 어리석게도 자신만 생각하던 구리 항아리가 빠르게 다가오다가 백자 항아리와 부딫혔다. 백자 항아리가 비명을 질렀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백자 항아리는 가장 친했던 구리 항아리와 부딫혀 깨져서 물 속에 가라앉고 말았다. 자기 자신만 알고 남의 어려움을 모른 어리석은 구리 항아리는 가장 친한 백자 항아리를 잃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